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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체육회에 새 집행부 임원 인준 요청
작성 : 2016년 09월 11일(일) 22:53

대한배구협회 서병문 회장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서병문)가 12일(월) 제38대 임원으로 부회장 5명, 이사 19명, 감사 2명 등 총 27명을 구성하고 대한체육회에 임원인준을 요청키로 하였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이며 감사의 임기는 2018년 12월까지이다.

지난 8월9일 제38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병문 회장은 2016 제2차 대의원총회(2016.08.11.)에서 감사 2명을 제외한 임원 구성권한을 위임받았다.

부회장에는 김찬호 경희대 감독과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고, 이사에는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마낙길 KBS N 해설위원, 신만근 평촌고 감독 등이 포함됐다.

한편 서병문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구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취임일성으로 강조한 바 있다. 구 대한배구협회와 구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의 통합정신을 살려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생활체육 인사 영입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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