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태국을 꺽고 아시아 챌린지 2연승을 달렸다.

혀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조별리그 2조 2차전에서 태국을 84-43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 일본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조별리그 2연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정현이 12득점을 올렸고 김종규, 허일영 등이 11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부터 태국을 압도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외곽포가 적중하며 손쉽게 앞서며 1쿼터를 28-8로 마쳤다.

2쿼터에서도 여전히 많은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후반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국은 3쿼터 역시 적중률 높은 외곽포로 점수 차이를 유지했고 골밑에서도 김종규가 힘을 내며 상대를 압도했다.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은 한국은 4쿼터를 무난히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오는 12일부터 대회 2라운드에 임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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