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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 2홈런 5타점' SEA, TEX에 8-3 승리…이대호 결장
작성 : 2016년 09월 08일(목) 13:55

애덤 린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시애틀 매리너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텍사스 레인저스를 꺾었다. 이대호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애틀은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71승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83승57패가 됐다.

방망이의 힘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애틀은 1회말 세스 스미스의 2루타와 케텔 마르테의 안타를 묶어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로빈슨 카노와 카일 시거의 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애덤 린드의 만루 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시애틀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크루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3회말과 4회말에는 린드와 스미스가 각각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8-0을 만들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텍사스는 6회초 카를로스 벨트란의 스리런 홈런으로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시애틀의 8-3 승리로 종료됐다.

린드는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시애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스미스도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6이닝 3실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반면 텍사스는 선발 A.J. 그리핀이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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