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본격적인 일본 안방극장 접수에 나섰다.
8일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오타니 료헤이가 일본 TBS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을 확정 지은 TBS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는 남자친구도 없고 직장도 없는 주인공 미쿠리(아라가키 유이)가 연애 경험이 없는 독신 회사원 쓰자키(호시노 겐)와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오타니 료헤이는 누구나 인정하는 미남이지만 수수께끼 같은 남자 카자미 역을 맡았다. 또한 주인공 미쿠리의 마음을 흔들며 쓰자키와 미쿠리의 사이의 갈등을 불러 일으키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간 연기는 물론 예능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오타니 료헤이는 지난 4월 후지 TV '러브송'에 출연하며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TBS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는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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