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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입단' 안혜진 "정지윤 선수를 닮고 싶다"
작성 : 2016년 09월 07일(수) 16:16

이선구,안혜진

[청담=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정지윤 선수를 닮고 싶다"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게 된 안혜진(강릉여고)이 롤모델로 팀 선배 정지윤을 꼽았다.

안혜진은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 시절 세터와 라이트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던 안혜진은 GS칼텍스에서 세터로 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서브에도 강점이 있어 원포인트 서버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안혜진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신인답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롤모델로는 팀 선배 정지윤을 꼽았다. 안혜진은 "(정지윤 선배가) 키가 큰데도 수비도 좋다. 나도 세터면서 작은 키가 아닌 만큼 정지윤 선수를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신인상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안혜진은 "지난 시즌에는 (강)소휘 언니가 신인상을 받았다. GS칼텍스가 한 번 더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드러냈다.

안혜진은 마지막으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패기 있게 하겠다"면서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안혜진과 김현정(중앙여고)을 지명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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