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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상 정선아,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行
작성 : 2016년 09월 07일(수) 13:52

정선아

[청담=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정선아(목포여상)가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됐다.

정선아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2015-2016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 확률추첨(KGC인삼공사-50%, 한국도로공사-35%, GS칼텍스 15%), 상위 3팀 역순(4순위 흥국생명, 5순위 IBK기업은행, 6순위 현대건설)으로 결정됐다.

드래프트에 앞서 진행된 확률추첨을 통해 한국도로공사가 1순위의 행운을 안았다. 이어 KGC인삼공사는 2순위, GS칼텍스가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35%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정선아를 지명했다. 185cm의 장신 레프트 정선아는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센터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아쉽게 2순위로 밀린 KGC인삼공사는 지민경(선명여고)을 선택했다. 184cm의 장신 레프트 지민경은 공격은 물론 기본기까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목화, 이연주 등 기존 레프트 자원들이 빠진 KGC인삼공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3순위로 안혜진(강릉여고)을 선택했다. 흥국생명은 AVC컵 대표로 선발된 유서연(선명여고)을, IBK기업은행은 레프트 고민지(대구여고)를 지명했다. 1라운드 마지막 지명권을 가진 현대건설은 라이트 변명진(대전용산고)를 낙점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는 12개 학교 3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는 32명의 선수 가운데 17명(수련선수 3명 포함)이 프로구단에 지명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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