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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에 극적 무승부
작성 : 2016년 09월 07일(수) 10:27

오타멘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가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레 메리다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베네수엘라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전적 4승 3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부상으로 빠진 메시의 공백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메시가 없어도 베네수엘라에 비해 한 수 위 전력으로 평가받았지만 의외로 고전했다. 아르헨티나는 볼 점유율 높이며 주도권을 잡는 듯 했으나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전반 35분 후안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전반은 0-1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들어 공세를 폈지만 오히려 골을 내줬다. 후반 8분 베네수엘라 론돈이 문전 앞에 있던 마르티네즈에게 공을 내줬고 마르티네즈가 이 공을 침착히 밀어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패배 직전에 몰린 아르헨티나는 괴력을 발휘했다. 후반 13분 프라토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고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타멘디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승리를 위해 마지막 한 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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