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위스, 호날두 빠진 포르투갈 격파
작성 : 2016년 09월 07일(수) 08:27

브릴 엠볼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스위스가 '유로 챔피언' 포르투갈을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스위스는 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세인트 제이콥 파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전개했다. 전반 3분 포르투갈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스위스 역시 역습에 나서며 반격을 펼쳤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스위스의 선제골로 깨졌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브릴 엠볼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스위스는 전반 29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아드미르 메흐메디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스위스는 후반 추가 시간 그라니트 샤카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이후 포르투갈의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2-0 승리를 지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