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배우 차예련이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 14회에서 천원(차예련 분)이 태영(재신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의도적으로 태양의 차에 접촉사고를 낸 천원은 태영에게서 온 연락에 모르는 척 받는 계획적인 모습을 보였다.
천원은 태양과 만나기로 약속한 레스토랑에서 목선이 드러나게 머리를 쓸어 올리고, 태영을 향해 환한 미소를 띄우며 태양의 환심을 끌었다.
천원은 태영과의 대화에서 황금수산과 황금유통에 대한 얘기로 태영을 놀래 켰고, "어떻게 우리 회사 사정을 그렇게 잘 아냐"고 묻는 태영에게 "일본에 있을 당시 후지수산 고문 변호사"였다며 지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태영은 "우리 어디선가 본 적 있지 않냐"고 물었고, 천원은 "제가 좀 흔한 얼굴이죠"라며 빠른 임기응변으로 대처했다.
천원은 이차로 술 한 잔 사드리고 싶다며 클럽으로 향했고, 클럽에서 천원은 태양의 넥타이를 잡아끌어 밀착하며 적극적인 유혹을 보였다.
천원의 유혹에 매료된 태영은 호텔 스위트룸에서 와인한잔 하자고 청했고, 천원은 집이 엄격해서 들어가 봐야 한다며 태영을 들었다 놨다 했다.
한편,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를 그린 '황금무지개'는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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