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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US오픈 테니스대회 8강行…최다승 신기록
작성 : 2016년 09월 06일(화) 09:45

세레나 윌리엄스 US오픈 테니스대회 8강 진출 / 사진=gettyimg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세레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로슬라바 시베도바를 상대해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승리했다.

지난 1998년 호주오픈에서 메이저 대회에 데뷔한 세레나는 이날 승리로 308승을 기록,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307승 기록을 넘어섰다. 아울러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갈아 치운 그는 또 다른 목표에 도전한다. 바로 메이저 대회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과 최장 기간 연속 세계랭킹 1위 유지.

현재 세레나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2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레나를 제외하고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가 세레나와 같은 횟수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다 우승 기록은 호주의 마거릿 코트가 세운 24회다.

아울러 세레나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이번 주까지 186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그라프가 1987년 8월부터 1991년 3월까지 이어간 186주 연속 1위와 타이기록이다. 만약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세레나가 세계 1위를 유지할 경우 187주 연속 세계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세레나는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세레나가 7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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