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메이저리그 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지막 재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루이빌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와의 트리플A 경기에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스티븐 네스빗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 소식을 전했다. 네스빗 기자는 이날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강정호에게 이상이 없다면 내일 피츠버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1회 2사 후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테판 존슨을 상대로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이후에는 볼넷을 골라 나간 후 3루에서 투수 폭투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6회 1사 후 투수 땅볼, 8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마지막 경기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이후 몸상태에 이상이 없을 경우 피츠버그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