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독일이 토마스 뮐러의 멀티골에 힘입어 노르웨이에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예선 C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0으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리오 괴체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제로톱 전술로 경기에 임한 독일은 전반 15분 뮐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뮐러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은 전반 44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뮐러가 조슈아 키미히에게 패스를 내줬고, 키미히가 이를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뮐러는 후반전에도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15분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노르웨이는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독일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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