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랄라나 골' 잉글랜드, 알러다이스 감독 데뷔전서 1-0 진땀승
작성 : 2016년 09월 05일(월) 08:27

잉글랜드 아담 랄라나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샘 알러다이스 감독이 잉글랜드 데뷔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시티 아레나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F조 1차전 경기서 후반전 추가시간 터진 아담 랄라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로이 호지슨 감독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령탑에 올라 첫 경기를 지휘한 알러다이스 감독은 두드러진 특징이 없는 전술로 호지슨 감독 시절의 잉글랜드 대표팀과 큰 차이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전 단 2개의 슈팅만을 시도했던 잉글랜드는 후반 12분 마틴 스크르텔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의 공격은 아쉬웠다. 알러다이스 감독은 델레 알리, 시오 월콧 등 공격적인 선수들을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으나 골대를 맞추는 등 활약을 이어가던 랄라나의 발 끝에서 득점이 터졌다. 대니 로즈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랄라나에게 이어졌고, 랄라나는 수비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으며 알러다이스 감독에 데뷔전 승리를 안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