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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꺾고 남미예선 단독 선두
작성 : 2016년 09월 02일(금) 10:59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루과이를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7차전 우루과이와의 홈경기에서 메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4승2무1패(승점 14)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승점 13)를 밀어내고 남미예선 1위에 등극했다.

승리를 결정지은 것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43분 우루과이 진영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우루과이의 골망을 갈랐다. 아르헨티나는 2분 뒤 디발라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메시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지난 6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칠레에게 패한 뒤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중요 국제대회마다 준우승에 그친 것에 대한 부담과 자책에서 나온 결과였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은 물론 대통령까지 메시의 대표팀 복귀를 바랐고, 결국 메시는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는 대표팀 복귀 이후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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