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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러시아 월드컵 끝으로 대표팀 은퇴"
작성 : 2016년 08월 31일(수) 13:46

웨인 루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루니(잉글랜드)가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다.

잉글랜드 추국 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턴어폰트렌트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표팀 기자회견서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

루니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작별의 때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16세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해 17세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고 매 순간을 즐기는 중이다"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끝으로 루니는 "러시아 월드컵은 잉글랜드 대표로서 나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남은 2년을 즐기고 잉글랜드와 함께 높은 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115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했다. 루니가 득점한 53골을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골 기록이다.

은퇴를 시사한 루니는 오는 다음달 4일 슬로바키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치른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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