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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쩐의 전쟁' EPL, 이적료 10억 파운드 돌파
작성 : 2016년 08월 31일(수) 10:5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매 시즌 이적 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돈의 흐름이 많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EPL 구단들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위해 10억 파운드(약 1조 4650억원)라는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미국 'ESPN' 등은 31일(한국시간) EPL이 올 시즌 10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이 발렌시아의 수비수 슈코드란 무스타피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며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EPL 구단들이 소비한 돈이 10억 파운드를 넘게 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 돌게 된 중계권 수입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송출되는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은 많은 인기로 인해 그 가치가 치솟았고, 많은 구단들이 이를 통한 수입으로 이적료를 더 과감히 지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지불한 8900만 파운드(약 1303억원)이다.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 금액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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