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네오플라이'가 센터 입주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13일 "자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가 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 두 곳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가치온소프트(대표 이규호)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 라이크라이언(대표 최용철)이다. 투자는 각각 3억 원과 2000만 원 이하 규모의 창업지원금으로 이뤄진다.
가치온소프트는 지난 2011년 10월 모바일 게임 개발을 시작, 현재 국내 유명 PC게임을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이들은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탄탄한 설정을 갖춘 스케이트보드 레이싱 게임도 제작 중이다. 두 게임 모두 FULL 3D로 내년 3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라이크라이언은 서울대 창업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의 주요 멤버가 만든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최근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에 전자 투표 솔루션 '보트피플'을 제공했으며, 프로그래밍 언어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코드라이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오플라이'는 그간 판교 신사옥에 마련된 센터를 통해 사무공간과 기기, 식사 등을 무상지원하며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진행해 왔다. 이들은 투자 영역을 자금지원까지 점차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네오플라이' 권용길 센터장은 "두 회사가 보여준 팀워크와 개발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신생벤처만의 강점으로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용준 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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