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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군사훈련,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작성 : 2016년 08월 27일(토) 08:56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영국 'BBC'를 통해 군사 훈련을 마친 소감을 털어놨다.

기성용은 27일 영국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4주 간 받았던 군사 훈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대표팀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로 인해 4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으로 군복무가 대체되는 병역 면제 해택을 받은 바 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시작 전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기성용은 "병사로 훈련을 받는 동안 축구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며 "훈련은 힘들지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그 곳에서 4주 동안 지내야 했기 때문"이라며 힘든 점을 털어놨다.

이어 "한국과 북한은 언제나 전쟁의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나는 그것에 대한 대비를 해야만 한다"며 한국 남자로서 군 복무는 반드시 이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까지 나는 군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고, 그들이 나라를 위해 어느 정도 희생하는지 역시 알지 못했다"라며 "4주 동안 나는 많은 것을 배웠고, 군인들이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것을 알았다.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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