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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KGC 제압하고 프로아마 최강자전 4강行…오리온도 합류(종합)
작성 : 2016년 08월 26일(금) 23:22

이대성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신협 상무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상무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아마 최강자전 2016 8강전에서 KGC를 상대로 81-74로 승리했다. 승리를 거둔 상무는 4강에서 kt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날 이대성과 최부경의 활약이 빛났다. 두 사람은 44득점을 합작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이어 김시래(20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도 득점에 가세했다.

1쿼터에서는 KGC가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펼쳤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상무가 추격에 나섰지만 KGC의 리드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들어 KGC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민욱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0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상무가 흐름을 타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KGC는 양희종의 파울 아웃이 뼈아팠다. 상무는 경기 종료 1분 여 전 이대성의 외곽포로 승부를 뒤집었고, 38초를 남겨두고 김시래의 외곽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열린 경기서는 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 프로미에 86-77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3점슛 5개 포함 23득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김강선도 16득점, 장재석도 14점을 보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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