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른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언론 파이어니어 프레스 등은 26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해 "박병호가 오른쪽 중지손가락의 손상된 힘줄을 고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바레카 박사가 집도한 수술은 오른손 중지의 힘줄을 고치는 수술이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병호는 이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그는 한 달 동안 미네소타에 머물면서 재활을 할 예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4년 계약을 맺은 박병호는 첫 시즌 메이저리그 62경기에서 타율 0.191 출루율 0.275 장타율 0.409 12홈런 24타점을 기록, 지난달 1일 트리플A 로체스터로 강등됐다.
박병호는 트리플A로 강등된 이후 초반 홈런포를 가동하며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손목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난 16일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으며,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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