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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 확정…바르샤-맨시티 '격돌'
작성 : 2016년 08월 26일(금) 08:52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대진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을 추첨했다.

챔피언스리그는 32개 팀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되며, 결승전은 2017년 6월 5일 웨일스 카디프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24일과 25일 유럽 각 지역에서 치러진 UCL 플레이오프(PO)를 통해 루도고레츠, 셀틱, 레지아 바르샤바, 포르투, 모나코, 맨체스터 시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디나모 자그레브, 코펜하겐, 로스토프 등이 합류하며 32개 팀이 확정됐다.

지난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도르트문트(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레기야 바르샤바(폴란드)와 F조에 편성됐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묀헨글라드바흐(독일), 셀틱(스코틀랜드)과 한 조(C조)가 됐다.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오른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시티(잉글랜드)는 FC포르투(포르투갈), 브뤼헤(벨기에), 코펜하겐(덴마크)과 G조로 편성댔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훗스퍼(잉글랜드)는 E조에서 레버쿠젠(독일), 러시아 리그 챔피언 CSKA 모스크바, 프랑스의 강호 AS모나코와 만난다.

▲2016-2017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A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스널(잉글랜드), FC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
B조 : 벤피카(포르투갈), 나폴리(이탈리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베식타스(터키)
C조 : 바르셀로나(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묀헨글라드바흐(독일), 셀틱(스코틀랜드)
D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로스토프(러시아)
E조 : CSKA 모스크바(러시아), 레버쿠젠(독일), 토트넘(잉글랜드), AS모나코(프랑스)
F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레기야 바르샤바(폴란드)
G조 : 레스터시티(잉글랜드), FC포르투(포르투갈), 브뤼헤(벨기에), 코펜하겐(덴마크)
H조 :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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