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원주 동부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아마최강전 8강에 합류했다.

동부는 2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프로아마최강전 울산 모비스와의 16강전에서 70-64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앞서 나간 동부는 4쿼터 막판 모비스의 반격을 따돌리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허웅은 19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태홍과 윤호영도 각각 15득점과 12득점을 보탰다.

동부는 오는 26일 고양 오리온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KGC가 중앙대를 96-8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KGC는 패기를 앞세운 중앙대에게 고전하며 2쿼터까지 41-41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4쿼터 초반부터 조금씩 차이를 벌리며 16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정현은 홀로 28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KGC는 25일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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