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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이적설 제기
작성 : 2016년 08월 23일(화) 14:0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손흥민(토트넘)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다.

독일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23일(한국시간) "바스 도스트가 떠나면 손흥민이 올 것"이라며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마리오 고메즈가 합류한 볼프스부르크의 다음 타켓은 손흥민"이라며 볼프스부르크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손흥민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적설이 실제 오퍼로 이어지기 위해선 먼저 볼프스부르크 공격수 도스트의 이적이 필수적이다.

볼프스부르크의 핵심 공격수로 평가 받았던 도스트는 고메즈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든 상태. 그는 재계약에도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에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볼프스부르크의 손흥민 영입은 실제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손흥민이 이적에 응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손흥민은 지난 5월 제기된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에 대해 "특별히 걱정해야 할 일은 아니다"라며 이적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다만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빈센트 얀센을 영입했고, 최근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해리 케인과 얀센이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팀 내 입지가 줄어든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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