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빌슨이 임신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빌슨이 동료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이들이 오랜 시간 부모가 될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현재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빌슨은 과거 인터뷰에서 "가족을 이룬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항상 엄마가 되길 꿈꿔왔기 때문에 아이를 원한다. 크리스텐슨과 오랜 시간 연인으로 지내면서 함께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했다. 누구보다 나를 아껴주기 때문에 가족을 이루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개봉해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점퍼' 촬영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2009년 공식적으로 연인관계임을 인정하고 약혼을 발표했지만 이듬해 파혼했다. 오랜 시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온 두 사람은 임신을 계기로 가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레이첼 빌슨은 한국 케이블채널에서도 방송된 청춘 드라마 '더 오씨(The O.C)'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청춘 스타다.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캐나다 출신으로 영화 '스타 워즈 에피소드' 시리즈와 '어웨이크' '뉴욕 아이 러브 유' '점퍼' '테이커스'에 출연한 배우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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