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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오리온, 연세대 꺾고 프로아마 최강자전 8강行
작성 : 2016년 08월 22일(월) 17:35

허일영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이 연세대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아마 최강전 2016 1라운드에서 대학 강호 연세대에 87-71로 승리했다. 승리를 거둔 오리온은 8강에서 울산 모비스-원주 동부의 승자와 만난다.

이날 오리온의 허일영이 24득점 2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장재석(21득점 2어시스트 3리바운드), 최진수(14득점 3어시스트 8리바운드)가 득점을 보탰다.

반면 연세대는 김경원(14득점 1어시스트 6리바운드)과 허훈(13득점, 5어시스트), 천기범(13득점 4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부상으로 빠진 최준용의 공백이 컸다.

경기 초반 연세대가 흐름을 주도하며 점수를 쌓아갔다. 하지만 오리온도 추격을 시작하며 1쿼터를 17-17로 종료했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오리온이 흐름을 잡았다. 허일영, 장재석 등의 득점을 앞세워 48-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시작 후 연세대가 반격을 시작했다. 오리온의 득점이 잠시 주춤한 사이 점수를 쌓아갔다. 하지만 오리온의 10점 차 리드는 계속됐다. 마지막 4쿼터에서 오리온은 연세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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