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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과 1-1 무승부…연장승부 돌입(후반전 종료)
작성 : 2016년 08월 21일(일) 07:27

브라질 독일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브라질과 독일이 금메달을 놓고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선제 득점으로 앞섰지만, 후반전 독일 막스 마이어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해 승부를 가른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전반 27분 왼쪽으로 치우친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왼쪽 골대를 꿰뚫는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은 실점 이후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독일의 결정력은 브라질의 골대를 열지 못했다. 독일은 전반전 골대만 세 번을 맞추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전은 브라질의 리드로 종료됐다.

독일은 후반 1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막스 마이어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제레미 톨얀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독일과 브라질은 이후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금메달의 주인은 연장전에서 갈리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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