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염혜선이 첫 올림픽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염혜선, 황연주, 양효진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의 세터 염혜선은 이번 대회가 첫 올림픽 출전이다. 이효희의 백업 세터로 출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 염혜선은 "올림픽 출전이 처음인데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도 배구선수 생활을 하는데 있어 좋은 밑바탕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긴장도 많이 되고 올림픽이 주는 웅장함에 떨리기도 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양효진, 황연주, 염혜선(왼쪽부터) / 사진=스포츠투데이
한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8강에 진출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을 시작으로 귀국길에 오른 대표팀은 20일 주장 김연경을 비롯해 감독 이정철, 박정아, 김희진 등 나머지 인원이 귀국을 마칠 예정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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