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명작 '러브 스토리'의 아서 힐러 감독이 향년 92세에 세상을 떠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아서 힐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태생인 아서 힐러는 50여 년 동안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 허숄트 박애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1970년 ‘러브스토리’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아서 힐러는 이 작품으로 1971년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같은 해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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