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배우 이현욱이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에 캐스팅 됐다.
이현욱은 '올드위키드송'에서 자기만의 세상에 빠진 청년이자 피아노 연주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음악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피아니스트 스티븐을 연기한다.
이현욱과 더블 캐스팅 된 강영석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 할 예정이며 마슈칸 역의 선배 배우 이호성, 안석환과는 색다른 케미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초연에 이어 재연을 맡은 김지호 연출은 연극 '데스트랩' '엘리펀트 송' 뮤지컬 '아가사' 등 인간 내면의 외로움과 심리를 심도 깊게 표현하면서도 젊은 감성의 새롭고 신선한 연출로 큰 주목을 받기에 이번 '올드위키드송' 재연은 더욱 더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현욱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 속 오스틴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올드위키드송'은 괴짜 음악교수 마슈칸과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을 주인공으로 하는 2인극으로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주인공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21일부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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