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여자배구 패배 후 쏟아지는 악플 때문에 결국..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박정아(23·IBK기업은행)가 경기 패배 후 쏟아진 비난과 악플에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었다.
이날 한국은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가 불안했고 김연경만 고군분투 할 뿐. 여자배구 대표팀의 목표는 4년 뒤인 2020년 도쿄올림픽으로 미뤄졌다.
한국은 이날 네덜란드의 서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실점하는 일이 많았다. 그 가운데 범실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준 박정아에게 비난이 쏟아졌고 심지어 박정아의 SNS에도 악플을 퍼부었다. 결국 박정아는 원색적인 비난에 SNS를 비공개로 전화하기에 나섰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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