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진흙탕 싸움을 마무리하고 이혼에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각)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한화 약 76억5400만 원)를 지급하고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앞서 엠버 허드는 지난 5월 조니 뎁과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며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3개월간 서로에 대한 폭로전이 이어진 끝에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이혼하기로 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의 가정 폭력 행사 주장 및 접근 금지 명령 연장 신청 철회 서류를 LA 법원에 제출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 두 사람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거짓된 주장을 한 적이 없다. 물리적이거나 감정적으로 서로에게 해를 끼친 적도 없다. 감정 기복이 심했지만 그 바탕엔 사랑이 있었다"고 전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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