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한국 4강 실패' 외로웠던 김연경의 분투, 범실에 무너진 박정아
작성 : 2016년 08월 17일(수) 00:44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김연경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김연경 한 명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기대를 모았던 박정아는 불안한 리시브로 네덜란드의 공략점이 됐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네덜란드전에서 1-3(19-25 14-25 25-23 20-25)로 패했다.

김연경은 제 몫을 다했다. 27득점으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김연경을 받쳐줘야 할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특히 박정아의 서브 리시브가 아쉬웠다. 경기 내내 네덜란드의 서브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 불안한 리시브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었다. 공격은 읽혔고, 이로 인해 네덜란드는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 동안 공격 비중이 그나마 높았던 박정아는 이날 경기서 4점만을 득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하며 총 7점을 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득점이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