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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데릭 로즈, 한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 "환영에 감사하다"
작성 : 2016년 08월 15일(월) 19:34

제시,데릭로즈,NS윤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디다스(대표 에디 닉슨)가 15일(월)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6' 농구대회 결승전을 개최하고, NBA 스타 데릭 로즈를 초청해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6 농구대회 응원 차 지난 14일 중국을 거쳐 한국을 찾은 데릭 로즈는 이날 대회 현장을 찾아 가장 먼저 인터뷰를 통해 한국 방문 소감과 최근 뉴욕으로의 팀 이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이 첫 방문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 됐지만, 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너무 놀랐고 감사했다"며 "최근 저의 이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모든 건 결과로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릭 로즈는 대회 참가자들과 그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러 온 많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초등부 참가자 3명과 한 팀을 이뤄 우먼스부 참가자들과 펼치는 4:4 대결을 시작으로, 이승준(전 국내프로농구선수)과의 덩크슛 대결에서는 NBA 선수다운 완벽한 덩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그의 팬이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제시, 가수 NS윤지와 한 팀을 맺고, 하하, 에픽하이 등 남성팀을 상대로 신나는 농구 대결도 펼쳐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아디다스는 매년 여름 많은 국내 농구 팬들을 위해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쉽게 만나볼 수 없는 NBA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로즈의 방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인 콘택트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오늘 많은 팬들과 로즈 선수가 만나 다양한 추억을 쌓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디다스는 앞으로도 국내 농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6 농구대회는 약 175개팀, 700여명이 참석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아마추어 농구대회이다. 올해에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와 더불어 여성들만 참가하는 우먼스부, 선수출신도 참가할 수 있는 참가자격조건이 없는 무제한급 등이 신설되어 개최됐다. 오늘 결승전을 끝으로 약 1달간의 대장정이 마무리 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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