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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쐐기골' 맨유, 본머스와의 개막전서 3-1 완승
작성 : 2016년 08월 14일(일) 23:38

맨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FC 본머스와의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딘 코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본머스와의 개막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은 EPL 복귀전서 승리를 거뒀고, 이적생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전반전을 다소 불안하게 시작했다. 계속해서 본머스의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타가 상대 선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물론 본머스도 공격에 나서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13분 맨유의 추가골이 나왔다. 마르시알이 논스톱 발리 슈팅을 연결 했으나 이 공이 루니 쪽으로 흘렀고, 이를 루니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추가골을 터트린 맨유는 후반 19분 즐라탄의 쐐기골이 터졌다. 공을 잡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드리블 하며 슈팅을 때렸고, 이 공은 골대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쐐기골을 허용하자 본머스는 후반 21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어 후반 24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애덤 스미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3-1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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