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이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65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청용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하 WBA)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65분을 소화했다.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지난 시즌 전력외로 평가 받으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이청용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청용은 그 기회에 부응하듯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활약했다.

득점이나 도움 등 공격 스탯은 없었지만 그라운드를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을 전개했고 동료들을 적극 이용한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대 공격을 2선에서 미리 차단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좋은 활약을 보인 이청용은 후반 20분 야니크 볼라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개막전에서 패했다. 전반까지 0-0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29분 호세 살로몬 론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