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별똥별 우주쇼에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12일 밤하늘에서 수십 개의 별똥별이 비처럼 내리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우주쇼가 펼쳐졌다.
이날 대전시민천문대는 무더위에도 유성우를 관측하려는 수백 여명의 시민들로 붐볐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였기에 양호한 관측 조건 속에서 사람들은 셔터에 별똥별 우주쇼를 담을 수 있었다.
천문연 관계자는 "지난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는 낮 시간대였고, 그 전년에는 보름달이 떴던 때였기 관측이 어려웠다"면서 "올해는 상현이어서 달이 서쪽으로 지는 자정 무렵 더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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