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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KeSPA컵' 부활 선언…'2007년 이후 7년만'
작성 : 2014년 05월 21일(수) 15:46

한국e스포츠협회(KeSPA) 로고/한국e스포츠협회(KeSP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e스포츠협회(KeSPA, 회장 전병헌)는 21일 지난 2007년 2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됐던 'KeSPA컵'을 올해부터 다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2014 KeSPA컵'은 오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며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티어1 대회(총 7000 WCS 포인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8000만원 규모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다승 순위 상위 2인과 GSL과 WCS 북미·유럽 시즌2 2위 이상 입상자들에게는 16강 시드가 부여된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을 위한 온라인 글로벌 예선과 모든 스타크래프트2 유저들이 참가할 수 있는 공개 온라인 예선이 개최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e스포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는 준비 시간 제약으로 '스타2' 1종목으로만 진행되지만, 내년부터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추후 '2014 KeSPA컵'의 예선 일시와 장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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