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워너브라더스가 관객에게 고소를 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무비웹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에 거주 중인 한 남성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작한 워너브러더스를 거짓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오는 11일 고소장이 접수될 것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에서 내가 본편을 보도록 결정한 장면이 본편에서는 삭제됐다. 영화를 보려 300마일을 달려 런던으로 갔지만 내 돈과 시간을 낭비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 남성은 변호사인 자신의 형의 도움을 얻어 워너브라더스와 DC엔터테인먼트에게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며 영화비 환불과 교통비 등을 보상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커 분량이 예상보다 적은 것에 대해 최근 조커를 연기한 자레드 레토가 불편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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