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8900만 파운드(약 1293억 원)의 이적료로 폴 포그바 영입에 임박했으며 오는 화요일께 영입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영국 BBC, 스포츠매체 ESPN 등도 포그바의 메디컬테스트 소식을 알리며 맨유행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맨유 역시 포그바 영입 완료 사실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맨유는 7일 구단 공식 SNS에 'POGBACK'이라는 문구를 적은 사진을 게재했다. 포그바의 'POGBA'와 'BACK"을 합쳐 포그바가 돌아온다는 인상적인 문구다. 맨유는 구단 SNS를 통해 사실상 포그바 영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1년 맨유에 입단했지만 주전경재에서 밀려 유벤투스로 떠났다. 이후 불과 2년 남짓한 시간에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맨유가 포그바 영입에 성공한다면 포그바는 4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