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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로한 약혼남 폭력 공식인정 "순수하게 사랑했는데…"
작성 : 2016년 08월 08일(월) 13:55

린제이로한 약혼남 이고르 타라바소프 / 사진=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린제이 로한이 약혼자와 결별할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린제이 로한은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린제인 로한 약혼자 타라바소프의 폭력을 인정했다.

린제이로한은 "이제 진실을 말할 때다"며 "사랑만으로는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린제이 로한은 이어 "어떤 여자도 맞아서는 안 되며, 미안하다는 말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과 함께 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나에 대해 많은 오보가 있었지만 침묵을 지켰다. 이제 이고르가 내게 할 짓과 그 자신에게 할 짓이 두렵다"며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린제이 로한은 이어 최근 약혼자 타라바소프와 고성이 오가는 자택에 경찰이 출동한 것에 대해 "여러번 있었던 일이다. 친구가 '비행기 타고 오라'고 하더라.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린제이 로한은 "순수하게 그를 사랑했다. 하지만 그는 내 믿음을 깼다. 이제 내 자신과 가족을 놓아줄 때가 왔다. 팬들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내 모습에 실망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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