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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허용' 멕시코, 피지에 5-1 역전승
작성 : 2016년 08월 08일(월) 03:04

멕시코 올림픽 축구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멕시코가 피지에 쑥스러운 역전승을 거뒀다.

멕스코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피지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앞서 독일과 2-2로 비겼던 멕시코는 1승1무를 기록했다. 반면 피지는 한국전 대패에 이어 멕시코에게도 무너지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을 딴 멕시코와 한국에게 0-8로 패한 피지의 맞대결. 당연히 멕시코의 대승이 예상됐지만, 경기는 의외의 양상으로 흘렀다. 피지는 전반 시작 10분 만에 로이 크리시나의 헤딩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크리시나가 가볍게 헤딩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피지는 거친 플레이로 멕시코를 상대하며 한국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전은 피지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하지만 멕시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멕시코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을 가하며 손쉽게 경기를 뒤집었다. 에릭 구티에레즈는 후반 3분과 10분, 13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승기를 잡은 멕시코는 후반 22분 카를로스 살시도, 28분 구티에레즈의 연속골로 5-1로 도망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멕시코의 5-1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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