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한국 농구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일 제1회 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에 나서는 한국 농구 대표팀에 최종 선발된 12명을 발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끌 이번 대표팀에는 가드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오세근(KGC), 김종규(LG), 조성민(KT) 등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선발됐고 최준용(연세대) 등 대학 스타 플레이어들도 포함됐다. 허재 감독의 두 아들인 허웅(동부), 허훈(연세대)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존스컵 참가 중 부상을 당한 센터 이종현(고려대)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7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가며 오는 9월 9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회 FIBA 아시아 챌린지에 참가한다.

▽ 남자 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
가드 :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허웅(동부), 허훈(연세대)
포워드 : 조성민(KT), 이정현(KGC), 허일영(오리온), 이승현(오리온), 최준용(연세대)
센터 : 김종규(LG), 최부경(상무), 오세근(KGC)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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