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미국 인기 경찰드라마 '실드'에 출연한 배우 마이클 제이스(49)가 아내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LA 경찰에 체포됐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은 20일(현지시간) 오전 2시경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제이스의 저택에서 제이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마이클 제이스와 아내 에이프릴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에게 총을 쐈다고 자백해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는 마이클 제이스의 두 아이도 함께 있었다는 비극적인 사실도 보도됐다.
마이클 제이스는 3년 전에 개인 파산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인기 경찰드라마 실드에서 경찰관 역으로 오랜 사랑을 받은 마이클 제이스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혹성 탈출', 지난 2009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대표 흑인 배우로 활약해 왔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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