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게임팀 '자각몽'과 '울산클랜'이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윈터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넥슨(대표 서민)은 3일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지난 2일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 8주차 경기에서 여성부의 '자각몽', 일반부의 '울산클랜'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자각몽'이 '세이브클럽'을 가볍게 제압하며 조별 풀리그 2승째를 거뒀다.

'자각몽'은 1세트부터 선취점을 올렸다. 이들은 '세이브클럽'의 반격에 잠시 주춤했지만 서다영, 김진령의 화려한 세트 플레이에 힘입어 6대 3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자각몽'은 화려한 팀플레이로 순식간에 상대팀을 압도하며 승리, B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일반부 16강 마지막 경기는 전통의 강호 '울산클랜'이 도전팀 '원포인트'를 제치고 8강 대열에 합류하며 끝을 맺었다.

'울산클랜'은 첫 세트부터 이성근, 남승현의 노련한 콤비 플레이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이들은 순식간에 퍼펙트게임을 달성, 2세트에서도 여세를 몰아 경기의 흐름을 압도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밖에도 여성부의 '스팀팩파이브'와 '크레이지포유'의 대결이 오는 9일 예정돼 있으며, 일반부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과 '꼬꼬마텔레토비'가 같은 날 8강 첫 번째 경기를 펼친다.

한편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 곰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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