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장결희(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돌아왔다. 장결희가 바르셀로나 후베닐A(19세 이하 팀)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활약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장결희가 포함됐다.

장결희는 또래인 이승우와 함께 한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어린 외국 국적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승우의 경우 만 18세의 생일을 1월에 맞이하며 선수 등록이 가능했고, 이로 인해 후베닐A와 B팀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반면 장결희는 4월이 되어서야 만 18세가 됐고, 이로 인해 올 시즌 종료까지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팀에서 훈련조차 할 수 없었던 장결희는 바르셀로나 인근의 지역 구단에서 훈련하며 합류 시기를 조율했고, 올 여름 이적 시장이 개방되자 바로 바르셀로나 선수로 등록이 됐다. 이어 1일 소집되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 팀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다가올 시즌을 준비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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