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즐라탄 선제골' 맨유, 갈라타사라이에 5-2 대승
작성 : 2016년 07월 31일(일) 08: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웨인 루니의 활약을 앞세워 갈라타사라이에 5-2로 승리했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갈라타사라이에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를 5-2로 완파했다. 이날 처음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은 즐라탄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웨인 루니 역시 멀티골로 팀 승리를 도왔다.

즐라탄을 위한 경기였다. 고국 팬들 앞에서 가진 맨유 데뷔전. 즐라탄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2분 시난 구무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40분 브루마의 역전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들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후반 10분 루니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루니는 4분 뒤 페널티킥으로 재역전골까지 터뜨렸다.

기세를 탄 맨유는 후반 17분 마루앙 펠라이니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30분에는 후안 마타까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5-2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