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0-1로 패했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은 교체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7시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6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9분 코너킥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쉬 오노마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전반 21분에는 에릭 라멜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돌파한 후 슈팅을 시도했지막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에고 고딘이 상대 수비가 잘못 걷어낸 공을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라이언 메이슨의 슈팅을 유도하는 패스를 시도했지만 도움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전은 많은 교체 선수들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고, 경기는 그렇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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