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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맨유, 포그바 영입에 역대 최고액 제시"
작성 : 2016년 07월 29일(금) 10:11

폴 포그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폴 포그바(유벤투스) 영입에 역대 최고 이적료를 제시했다.

스포츠매체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유벤투스에 포그바 영입 이적료로 1억 2천만유로(약 1500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역대 최고 이적료까지는 합의했지만 영입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오라에게 지급할 수수료 문제가 남아있다.

라이오라에게 지급할 수수료는 2500만 유로(약 313억 원)다. 이 수수료를 어느 팀에서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료 지급 문제가 완료될 경우 포그바는 48시간 내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보도된 바와 같이 이번 이적료는 역대 축구 이적 시장 최고액이다. 앞선 최고액은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기록을 경신한 1억 75만 유로(약 1260억 원)다.

프랑스 출신의 포그바는 지난 2011년 맨유에 입단한 포그바는 1년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맨유에서는 중용 받지 못했지만 유벤투스에서 기량이 만개하며 유럽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최근 막을 내린 유로 2016에 프랑스 대표팀으로 참가해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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