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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도타2 인터내셔널' 본선 가나…'시애틀에서 결판'
작성 : 2014년 05월 20일(화) 17:38

'도타2 인터내셔널' 이미지 /넥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팀 '엠브이피 피닉스'가 온라인게임 '도타2'의 국제대회인 '도타2 인터내셔널'에서 시애틀행 티켓을 확보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20일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동남아시아 예선에서 '엠브이피 피닉스'는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며 "유럽과 북미 등 다른 지역 준우승팀들과 미국 시애틀의 '키아레나'에서 본선 진출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엠브이피 피닉스'는 동남아 예선 1차 토너먼트에서 7승 2패로 공동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예선 2차 '더블 엘리미네이션' 승자조에서는 한차례 패했지만, 패자조에서 압승해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엠브이피 피닉스'는 결승에서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 본선 직행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지역별 준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현장예선 참가자격을 얻어 본선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에 도전한다.

'도타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성민 실장은 "이번 '엠브이피 피닉스'의 성적은 '도타2'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1년 만에 이룬 쾌거"라며 "본선 진출이 가능하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타2 인터내셔널'은 올해 대회 총상금 600만 달러(61억 4880만원)를 돌파, e스포츠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관람권 판매 수익의 일부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방식으로 상금규모는 대회 전까지 계속 늘어난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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