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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맨체스터 더비, 날씨 문제로 인해 취소
작성 : 2016년 07월 25일(월) 15: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중국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더비가 결국 불발됐다. 이유는 날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버즈 네스트 스타디움에서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경기 당일 취소됐다. 이유는 날씨다. 맨유는 25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날씨로 인해 조직위원회와 구단 관계자들은 오늘 밤 열릴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제 무리뉴 감독(왼쪽), 펩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 gettyimages 제공


이번 경기는 날씨 이외에도 환경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경기 전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은 "프리 시즌 가장 중요한 건 승리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는 프리 시즌에 나서는 팀이 추구하는 최소한의 목표이자 가장 중요한 이유"라며 "베이징 경기장 잔디는 이 같은 최소한의 것조차 충족시키기 어려워 보인다. 이 같은 나쁜 잔디 상태는 우리에겐 매우 불운한 일"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 취소로 인해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있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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